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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29일 오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3월 신청·선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전고용센터 예비교육 현장에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나라 청년들의 학력 수준이 높고,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겪는 취업 준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시작했다”며 “취업 준비 기간에 대한 지원과 함께 앞으로도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 기회가 넓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졸업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준비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취업준비 비용이 없어 급하게 일자리를 구하기보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됐다.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처음으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을 받아 지난 16일 1차 심사결과 약 1만명을 수급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은 오는 30일까지 1회 고용센터에 방문해 예비교육을 반드시 수강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받기 위해 예비교육을 받아야 한다. 예비교육은 선정된 청년들이 취업준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과 고용센터 과정 등을 안내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