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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상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기존 스마트폰 제품들보다 훨씬 큰 화면이다. 대화면 트렌드를 만들어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5.7인치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모험이라고 할 정도도 화면 크기를 키웠다.
팹플러스를 손에 들어보니 한손으로는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느낌이 앞섰다. 다만 두께가 7.6mm로 얇고 크기에 비해 무겁지는 않았다. 메탈 소재의 유니바디는 세련됐고 그립감 역시 안정적이었다.
큰 화면으로 인한 조작의 불편함은 레노버가 탑재한 한손 모드를 실행하면 어느 정도 해소가 가능하다. 어떤 화면에서도 화면 위에서 ‘C’자를 그리면 화면이 작아져 한쪽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터치가 가능한 범위 안으로 들어온다. 손 크기에 맞게 화면의 크기 조절도 가능하다. 한계는 있지만 한손 조작은 가능한 수준이었다. 다만 손이 작은 여성 이용자들에게는 팹플러스를 한손으로 드는 자체가 불편할 수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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