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아세아시멘트는 국내산 산업부산물을 원료로 다량 활용하면서 시멘트 초기강도를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설비에서의 실증 개발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원료 사용이 배제돼 왔던 화력발전소 매립재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제조공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멘트의 초기강도를 개선시켜 특히 콘크리트 블럭과 같은 2차 제품(PC, Precast Concrete)에 특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실험실 연구를 거쳐 매립 처리됐던 석탄재를 실제 제조공정에 원료로 사용하는 실증이 완료됐다”며 “개발된 기술은 앞으로 국내 시멘트 산업의 산업부산물 재활용 증대와 시멘트 품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