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체류 우리국민 153명…"계속해서 철수 지원"

우크라이나-폴란드 육상 국경 인접지에 ''임시사무소'' 설치
  • 등록 2022-02-16 오후 5:01:05

    수정 2022-02-16 오후 5:01:05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미군이 15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포트 브래그 공군 기지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있다. (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체류 교민들이 빠르게 줄어, 16일 기준 153명을 기록하고 있다. 대피 작업을 돕기 위한 공관원들을 포함한 숫자다. 이 중 60여명은 자영업자(영주권자 포함)이며 선교사는 30여명이다.

외교부는 내일까지 약 40명 이상이 추가로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시각 16일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목한 러시아의 침공 날짜이다. 러시아는 침공 의사가 없다며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했다고 발표했지만, 우리 정부는 유사사태를 배제하지 않으며 현지 교민들의 철수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대사관은 수도 키예프에서 서부 리비우로 가는 임차 버스를 운영하며 체류 국민들이 폴란드, 루마니아 등에 원활히 입국할 수 있도록 인접국 공관과도 협조하고 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국경 인접지역인 우크라이나의 르비브, 폴란드의 프셰미실에 각각 임시 사무실을 설치해 우리 국민의 원활한 폴란드 입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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