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은 이상민, 김수민은 변재일 지역行…바른미래, 지역위원장 임명

지역위원장 인선, 1차로 28명 발표
현역 의원 14명, 원외지역위원장 14명
  • 등록 2018-11-21 오후 3:00:17

    수정 2018-11-21 오후 3:00:17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인 신용현 의원이 대전 유성을 지역위원장을 맡게 됐다. 역시 비례대표인 김수민 의원은 충북 청주청원구, 최도자 의원은 전남 여수갑 지역위원장이 됐다.

초선인 이들 의원들이 21대 총선에서 재선 도전에 나설 지역으로, 각각 이상민,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현역인 지역이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두 의원을 포함한 28명의 지역위원장을 우선 임명했다.

당은 지난달 31일 163명(134곳)의 신청으로 1차 지역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바 있다. 그 중 단수신청지역이며, 0.1% 책임당원 모집 등 기준요건 등을 충족한 신청자 49명을 집중 심사해 먼저 28명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당 공동대표를 지낸 4선의 유승민 의원은 대구 동구을, 5선의 정병국 의원은 여주 양평군을 각각 지켰다. 현 원내대표인 김관영 의원도 전북 군산 지역위원장을 이어간다.

4선인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남구을),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구갑),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 3선인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갑), 재선의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을), 초선인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을) 등도 지역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한다. 서울에선 재선의 김성식 의원(관악갑), 오신환 의원(관악을)이 지역위원장을 이어간다.

바른미래당은 국회의원 14명 외에도, 고연호 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은평을 위원장을 맡기는 등 원외지역위원장 14명을 인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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