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헌법·민주주의 부인하면 단호하게 법집행하라"

  • 등록 2013-12-02 오후 6:43:38

    수정 2013-12-02 오후 6:48:10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어떤 경우라도 헌법을 부인하거나 자유민주주의를 부인하는 것, 이것에 대해서는 아주 단호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셔서 그런 생각은 엄두도 내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환담에서 “국민에게 봉사하고 신뢰받는 그런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만들어주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비정상의 정상화의 기본은 법치주의를 확실하게 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잘못된 관행 중 하나가 누구나 법을 지켜야 된다는 걸 알면서도 자기 이해관계에 부딪치게 되면 그건 아주 법치를 무시하는 그런 잘못된 관행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많은 선량한 국민,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국민을 분노케 하고 좌절케 하는 게 부정부패, 비리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바로 잡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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