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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윤종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은 25일 “모빌리티 대전환을 윤석열 정부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은 오는 2030년 9000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수위는 이같은 시장에서 국내 기술과 산업이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부품 생태계의 미래차 전환,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국정 과제에 포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아울러 미래 모빌리티 맞춤형 인증·검사·정비체계를 구축하고, 운수사업자에 대해선 연료보조금 등 인센티브 지원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늘을 이동 통로로 이용하는 미래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은 2025년 상용화하단 구상이다. 민·군 겸용 기체(AAV) 등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하고, UAM 이착륙장과 수도권 시범공역, 관제시스템 등 인프라를 구축한단 계획이다.
새 정부에선 나아가 모빌리티의 개념을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융합된 형태로 확장해 새 정부가 지향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중심축으로 활용한단 구상이다. 왕 위원은 “모빌리티 육성은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실생활에서 구현하는 전략의 핵심축”이라며 “이동정보와 공간정보의 빅데이터를 통합관리해 민간과 공유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와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