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민주당 선거인단 할당모집, 집단가입했다’”

  • 등록 2017-03-21 오후 12:52:20

    수정 2017-03-21 오후 1:12:19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국민의당은 2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이 206만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경선선거인단 206만명 돌파를 경선흥행이라며 자축하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짝퉁 선거인단’을 통한 ‘짝퉁 흥행’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장정숙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대선경선 참여 선거인단이 206만명을 넘었다고 한다. 국민들의 참여 열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후보간 과열경쟁이 오히려 부정선거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어제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문재인 후보는 노조에 부탁해 (선거인단) 집단 가입을 시켰고, 지역위원장이나 기초의원들에게 몇 백 명, 몇 천 명씩 모집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 전북의 한 대학교 학생들에게 민주당 가입현황조사와 ARS 인증번호 등을 일괄적으로 수집했다고 한다. 경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선거인단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장 원내대변인은 “해당 학교 학생 200여명이 문재인 후보 전북지지모임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에 동원됐다고 한다. 세과시를 위한 전형적인 구태정치의 모습이다. 206만명의 선거인단 속에 숨겨진 ‘짝퉁 선거인단’의 진실이 조만간 밝혀질 것”이라며 민주주의 원칙 준수를 촉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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