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아시아 파빌리온을 방문했다. 광주에서 28번째 민생토론회를 진행한 직후 비엔날레를 방문했다.
1995년 처음 개최돼 올해 30주년을 맞은 광주 비엔날레는 세계 5대 비엔날레로 꼽힌다. 올해 광주 비엔날레 행사에서는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본 전시와 함께 해외 국가 및 문화예술기관이 주체가 돼 국가관을 조성하는 파빌리온 전시가 진행됐다.
특히 윤 대통령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한국 개최를 앞둔 상황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 아시아 국가들의 전시관을 방문, 아시아 문화예술 및 교류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를 주제로 한 필리핀 파빌리온, 환경과 구성요소 간 상호작용을 주제로 하는 싱가포르 파빌리온, 아세안 10개국의 자연을 소재로 하는 한-아세안센터 파빌리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2027년까지 1181억 원을 투입해 비엔날레 전시관을 신축하고,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국내외 홍보 강화 및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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