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매출 및 마진 확대 전망 ‘매수’ - UBS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UBS가 30일(현지시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에 대해 마진 확대, 가격 인상, 구독 및 광고 성장에 대한 집중이 더 높은 매출과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배트야 레비 UBS 애널리스트는 스포티파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104달러에서 274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5%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1.46% 상승한 221.80달러를 기록했다.

레비 애널리스트는 “스포티파이의 효율성 개선이 향후 몇 년간 지속가능한 마진 확대와 더 강력한 수익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팟캐스트 사업이 올해 상반기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음악 부문도 레이블과의 새로운 로열티 계약으로 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레비 애널리스트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매출은 13%의 복합연평균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며 이 기간 동안 총 마진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