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본 니이가타현(혼슈) 서쪽 107km 해역에서 9일 오후 5시59분쯤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JMA)이 밝혔다.
| (사진=일본 기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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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은 북위 37.90도, 동경 137.8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일본 기상청은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현 나가오카(長岡)시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껴 무언가를 붙잡고 싶어지는 정도의 흔들림을 의미한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 발생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