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구상을 밝혔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 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청년희망ON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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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개최한 청년희망 온(ON, 溫, On-Going) 프로젝트 여섯 번째 파트너십 체결 간담회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내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이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년부터는 아니고 계획중이어서 그 시기는 보고 있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전기차는 앞으로 2040년까지 계속 비중이 올라갈 것”이라며 “배터리나 반도체 부분이 같이 해결돼야 해 그런 부분에 대해 계획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배터리 내재화와 관련해서는 “배터리는 셀을 연구할 수 있겠지만 생산은 배터리 업체에서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