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새해엔 코로나19 끝나고 일상 되찾길"

'2021년 신년 메시지'
"소외당한 이들에겐 우선전 사랑과 배려를"
  • 등록 2020-12-24 오후 5:50:41

    수정 2020-12-24 오후 5:50:57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021년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염 추기경은 24일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간은 가난하고 약한 이들에게 더 많은 고통을 가중하고 있다”며 “새해에는 가난하고 소외당한 이들을 위해 우선적인 사랑과 배려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염 추기경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의 시간이 하루빨리 끝나 우리나라와 온 세계가 일상의 기쁨을 되찾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 수호의 최일선에서 모든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는 의료진과 봉사자들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자”고 덧붙였다.

염 추기경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을 언급하며 “새해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하느님과 교회에 대한 사랑과 복음화를 위한 사목적 열정을 본받는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추기경은 25일 성탄절 미사와 내년 1월 1일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를 집전한다. 미사 신자 참례는 허용되지 않고, 가톨릭평화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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