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흡연갑질' 주제로 금연광고 공개

  • 등록 2018-08-31 오후 4:41:41

    수정 2018-08-31 오후 4:41:4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보건복지부는 올해 5월 선보인 1차 금연광고(담배와의 전쟁편)에 이어 9월1일부터 흡연갑질을 주제로 한 2차 금연광고(흡연갑질 편)를 공개한다.

이번 금연광고는 흡연자는 인식하지 못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흡연으로 고통받는 주위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는 실외 공공장소(버스정류장)에서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도 모르는 척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나 가족에게 흡연의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열심히 양치질을 하지만 담배 냄새가 싫다고 아빠의 포옹을 뿌리치는 딸의 모습 등을 담았다.

실제 수도권 거주 성인남녀 350명(흡연자 175명, 비흡연자 1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고효과 사전 설문조사에서도 ‘흡연갑질 편’이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고, 실생활에 가까운 스토리로 공감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문조사 결과 흡연자 및 비흡연자의 약 70%(흡연자 72%, 비흡연자 70.9%)가 광고를 선호한다고 선택했다. 특히 흡연자의 광고를 보고 난 후 76%의 흡연자가 금연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게 됐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2차 금연광고는 지상파, 케이블, 종편 등 TV를 포함한 극장 및 라디오,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 매체를 통해 옥외광고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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