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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국가 배후 해킹조직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지난해 발족한 ‘사이버안보 해킹조직 연구회’의 그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자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다.
연구회에는 정보기술 전문가, 차세대 보안 리더(BOB), 관련 전문성을 갖춘 경찰관 등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실질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분과위원회와 연구를 자문·상담해주는 전문위원단으로 구성해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사이버안보 최신 동향과 대응사례를 관련 전문가 및 현장 수사관들과 공유하고, 선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개회식을 포함한 모든 행사가 비공개로 진행되며, 2개 분과로 구성됐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북한의 최신 사이버 위협’을 주제로 △북한의 국가전략과 사이버 활동 △라자루스 그룹의 국내 공격사례 및 해외 공격사례와의 연관성 △한-미 공조 수사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승협 안보수사국장은 축사를 통해 “민간부터 학계, 공공에 이르기까지 모두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급변하는 사이버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든든한 동반자적 관계를 지속 유지하며, 기술과 정책을 함께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