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 및 도서관, 학교 등에서 7755건의 크고 작은 독서문화행사가 열린다.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김해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는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24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에서 진행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3명), 문체부장관 표창(25명) 등 모두 29명에 대산 시상을 진행한다.
2014년과 2017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했던 군포와 전주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이 살아 있는 ‘군포 독서대전’(9월 8·9일)과 ‘전주 독서대전’(9월 14~16일)이 열린다. ‘서울 북 페스티벌’ ‘부산 가을독서문화축제’ 등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독서문화축제가 열린다.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강연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국 58개 기관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림책 고르는 방법과 읽어주는 방법 등을 강의하는 ‘북스타트 부모교육’도 전국 40여 개 기관에서 진행한다.
이밖에도 독서를 주제로 하는 학술행사, 독서동아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독서동아리 한마당’, 독자 개발을 주제로 한 ‘2018 책의 해, 책 생태계 비전 포럼’ 등이 열린다. 정부와 지자체의 독서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독서정보 포털 ‘독서인’(www.readin.or.kr) 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