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靑 계엄문건 공개에 “나설수록 정치적 의도 의심”

“기무사 특수단 수사결과 기다려야”
“군 내부문건 무분별한 유출, 철저한 점검할 것”
  • 등록 2018-07-20 오후 4:28:22

    수정 2018-07-20 오후 4:28:22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20일 청와대가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을 공개하자 “독립 특별수사단의 수사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청와대가 나서면 나설수록 정치적 의도를 의심받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기무사 문건 관련 국방부 장관의 지휘도 받지 않는 독립 특별수사단 구성을 지시한 청와대가 갑자기 국방부로부터 문건을 보고받았다며 그 내용을 발표했다”며 “대통령이 직접 문건을 보고 받고 청와대 대변인이 관련 내용을 선별적으로 공개하는 상황에서 독립 특별수사단이 왜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는 “기무사 문건 관련 정권의 행태는 과연 진실을 규명하고 군을 개혁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정치적, 정략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한국당은 문건 관련 내용의 진상규명과 함께 군 내부문건이 무분별하게 유출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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