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는 요즘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엘소드’와 ‘그랜드체이스’ 등 다양한 인기 액션 게임을 선보인 KOG가 ‘아이마’로 MMORPG 장르에 도전한다. 게다가 이번에는 다양한 콘텐츠와 경쾌한 액션감을 살린 레이싱 게임도 개발했다.
3~4년 동안 공을 들이고 있는 ‘얼티밋 레이스’가 그 주인공. 내년 정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22명의 얼티밋 레이스 팀은 지난 7일 종료된 베타테스트(CBT)를 통해 처음으로 유저들에게 게임을 선보였다.
장상준 KOG 과장은 “얼티밋 레이스는 KOG가 보유한 자체 물리엔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이싱 장르의 핵심인 주행감과 몰입감이 특징인 게임”이라면서 “모바일게임이 아닌 PC 기반 게임이기 때문에 정교한 키보드 조작을 통한 게임 경험과 주행 기록을 앞당기기 위한 전략적 재미 요소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얼티밋 레이스는 전 세계 유명 자동차들의 실제 차량과 실제 레이싱 서킷들의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에 게임에 녹여냈다. 또 실제 데이터를 차세대 그래픽으로 구현해 온라인 게임 유저들이 생생한 주행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양 차장은 “즐겁고 쉬우면서도 속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게임을 구현했다”면서 “다른 유저와의 기록 경쟁이나 대규모 경기(PvP)도 할 수 있어 비디오게임 경험과 온라인게임의 재미요소를 배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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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중 KOG 차장은 “레이싱 게임의 특성상 잘하는 유저는 계속 잘하고 못하는 유저는 계속 못해 게임 플레이의 지속성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레이싱게임들이 서비스를 종료했다”면서 “그러나 얼티밋 레이스는 차량 수집이나 경쟁,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 등을 강화해 게임 플레이의 지속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KOG는 이번 첫 번째 CBT를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CBT 진행 기간 동안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중독성 있는 손맛과 몰입도가 생기는 괜찮은 그래픽으로 조금만 손보면 완벽한 온라인 레이싱 게임이 될 것 같다”, “왠만한 게임 서비스보다 서버가 안정적이고 최적화가 잘 돼 있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KOG는 이번 CBT 결과와 유저들의 의견을 토대로 얼티밋 레이스의 향후 일정과 개발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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