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기업은 파낙스이텍 지분 89.63%에 해당하는 1086만3403주 인수 비용 1179억원을 납입해 거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동화기업은 지난달 12일 파낙스이텍 인수를 공시하고 인수절차를 밟았다.
전해액은 2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전 세계 2차전지 시장은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5년까지 12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중국에 건설 중인 제 2공장은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파낙스이텍은 유럽 시장에도 진출을 모색하며 전해액 생산량을 약 2배 가량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를 발판으로 동화기업은 삼성SDI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배터리, 자동차 업체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어 “이번 파낙스이텍 인수는 화학 분야로도 성장 엔진을 다각화하고 있는 동화기업에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