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월드클래스 혁신 아이디어톤 시상식 개최

  • 등록 2021-09-29 오후 5:23:32

    수정 2021-09-29 오후 5:23:32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과 제품에 대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2021 월드클래스 혁신 아이디어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디어톤이란 ‘아이디어+마라톤’의 합성어로 주제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한된 시간 안에 고안하여 발표하는 컨퍼런스 성격의 공모전이다. 청년의 날을 맞아 ‘2021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의 사전행사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중소·중견기업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기회의 장으로 마련했다.

월드클래스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마케팅·기술 등과 관련된 과제를 제시하면 청년들이 창의적인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다시 기업 담당자가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예선 서류심사 및 본선 발표심사를 거쳐 혁신적이며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6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기존 신발의 개념을 뛰어넘는 이종기술 융합신발 제품’ 과제에 대해 ‘장화에 부착된 센서로 토양 데이터를 확인해 농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장화’ 아이디어를 제안한 Short Wave팀(단국대 김혜연, 이윤민, 정혜연)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센서분야 B2C 제품 아이디어로 ‘분실 안내 센서’를 제안한 한라대 김하경 학생과 ‘지역 인재 채용촉진방안’ 아이디어를 제안한 Tea,m팀(계명대 최아영, 지연진)이, 우수상은 성균관대 박지인 학생, 원뚜원뚜팀(단국대 원유정, 최수비), 가천대 이태헌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의 과제를 제시한 월드클래스 기업(삼덕통상) 관계자는 “학생들이 제안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확대, 발전시켜 지식재산권 출원, 시제품 제작까지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청년들이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월드클래스 기업 육성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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