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노후 건물 에너지진단 지원

[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노후화된 건물의 에너지효율 향상 활성화를 위한 ‘건물에너지진단정보 DB구축사업’ 접수를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기관이 건물의 에너지사용량, 설비현황, 에너지 이용 패턴 등 세부조사 및 분석을 통해 에너지절감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건물에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다.

공단은 건물의 에너지절감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에너지진단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추후 지자체 및 건물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건물 에너지진단 신청서,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면 한국에너지공단 사업운영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노후건물의 에너지절감 투자 유도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및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 투자 촉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건물주가 건물의 에너지효율화에 보다 관심을 갖고 개선에 적극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