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씨엔알리서치와 임상 검체분석 전문 법인 설립

67%, 26.1% 합작투자 나서
  • 등록 2019-07-25 오후 2:39:50

    수정 2019-07-25 오후 2:47:17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오른쪽)와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왼쪽)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셀센터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GC녹십자랩셀이 임상시험수탁업체(CRO)인 씨엔알리서치와 손을 잡고 임상시험 검체분석 전문 법인을 설립한다. 검체란 혈액, 뇨 등 인체유래물을 말한다.

양사는 오는 8월 ‘지씨씨엘(GCCL)’을 설립하고 올 4분기부터 임상시험과 관련된 검체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지씨씨엘’은 GC녹십자랩셀의 자회사로 GC녹십자랩셀과 씨엔알리서치가 각각 67%, 26.1%의 지분을 갖는다.

지씨씨엘’은 임상1상부터 임상4상 단계까지 임상시험의 검체 시료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중앙검사실 역할을 하게 된다.

중앙검사실이란 정확한 임상시험 결과를 얻기 위해 여러 병원에서 임상시험 전후에 얻어진 검체를 하나의 검사실로 집결시켜 검사하는 곳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약사법이 개정되면서 비의료기관의 검체분석이 가능해져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GC녹십자랩셀의 기존 검체검사 서비스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향후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5000억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CRO 시장 중 검체분석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7%다. 글로벌 검체분석 시장은 2021년까지 7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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