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터키 사형제 부활하면 EU 가입협상 끝장"

  • 등록 2016-07-18 오후 7:15:58

    수정 2016-07-18 오후 7:15:58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독일 정부는 터키에서 사형제가 부활하면 터키의 유럽연합(EU) 가입 협상은 끝장나는 것이라며 강력한 반대의 메시지를 던졌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정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쿠데타가 실패하고 나서 가담자 처벌에 맞물려 사형제가 다시 토의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형제 부활은 터키의 EU 가입 협상의 종결을 의미한다”고 말했다고 슈피겔온라인 등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전날 열린 쿠데타 희생자 장례식에서 “모든 국가기관에서 확산하고 있는 바이러스 박멸을 계속하겠다”고 밝히고서 참석자 사이에서 “사형제 부활”이라는 외침이 나오자 “쿠데타를 시도한 이들은 대가를 치러야 하므로 우리는 이(사형제 부활 결정)를 미뤄둘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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