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마호메트 풍자했던 신문사에 무장괴한 침입, 총기 난사.. 최소 11명 사망

  • 등록 2015-01-07 오후 9:50:04

    수정 2015-01-07 오후 10:01:24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프랑스의 풍자 주간신문 ‘샤를리 엡도’ 본사에 복면을 한 무장괴한이 침입해 최소 11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일 오전 파리 11구에 위치한 ‘샤를리 엡도’ 본사에 소총과 로켓포로 무장한 괴한 2명이 난입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 사건으로 최소 11명이 숨졌으며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범인들은 총기 난사 후 차를 타고 도주했으며, 현재 파리 경찰이 이들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는 현재 최고 수준의 테러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편, ‘샤를리 엡도’ 신문사는 이슬람 예언자 마호메트를 희화한 풍자화로 이슬람 신도들의 테러 협박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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