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 오후 11시 서울 최근접…자정까지 고비

  • 등록 2023-08-10 오후 10:04:28

    수정 2023-08-10 오후 10:04:28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오후 11시부터 서울에 가장 근접할 전망이다.

태풍 카눈이 서울에 근접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후 6시 기준 충주 북북동쪽 약 10㎞ 부근 육상에서 시속 20㎞로 북서진했다.

카눈은 오후 9시 서울 동쪽 50㎞ 지점을 지나고 오는 11일 자정 서울 북쪽 50㎞ 지점까지 나아갈 전망이다. 서울 지역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은 이날 오후 11시 가량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이날 밤까지가 고비라는 설명이다.

연천 인근을 통해서 북한 쪽으로 진출할 카눈은 오전 3시 서울 북북서쪽 80㎞ 지점을 통과해 오전 6시 평양 남남동쪽 70㎞ 지점과 정오 평양 서북서쪽 30㎞ 지점을 지나 오후 6시 신의주 남동쪽 70㎞ 지점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

앞서 오후 3시쯤 강도 ‘중’에서 등급이 부여되지 않은 일반 태풍이 된 카눈은 수도권에 시간당 10~30㎜의 비를 뿌리고 있다.

오후 8시까지 전국 누적 강수량은 속초 402.6㎜, 삼척 387.0㎜, 양산 350.0㎜, 강릉 346.9㎜, 북창원 338.6㎜, 경주 318.0㎜ 등이다.

태풍이 북한으로 빠져나간 뒤에도 충북과 전북에는 11일 오전 0~6시까지, 충남권에는 오전 6~9시까지, 서울과 경기(경기 북서부 제외) 강원 지역에는 낮 12시~오후 6시까지, 인천에는 오후 6~9시까지, 경기 북서부는 12일 오전 0~6시까지 비가 계속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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