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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인 치안정감은 경찰 서열 2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인천·경기남부·부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단 7명뿐이다.
홍 국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경찰 고위직 승진이 단행될 때마다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경비국장을 맡았던 윤희근 경찰청장이 6개월 만인 작년 6월 치안정감(경찰청 차장)으로 승진할 당시 홍 국장도 치안감으로 승진, 후임 경비국장을 맡았다.
이번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것도 아들 학교폭력 문제로 검찰 출신 정순신 변호사가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하루 만에 낙마하면서 외부 공모 대신 우여곡절 끝에 경찰 내부에서 임명된 영향도 받았다.
경찰청은 조만간 전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