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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애플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부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테크 라이브’ 이벤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스위악 부사장은 “애플이 소비자 기기에 표준화된 충전기를 요구하기로 한 EU의 결정에 동의했다”며 “우리는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USB-C 단자는 스마트폰을 포함해 태블릿, 키보드, 마우스, 게임콘솔, 헤드폰 등 대부분의 전자기기에서 공통된 충전단자가 될 전망이다.
EU는 이 같은 조치로 소비자 편의성은 물론 전자폐기물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모바일 업계에선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15’부터 USB-C 단자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