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임신부 중남미 지역 여행 자제 권고"

  • 등록 2016-02-02 오후 3:59:04

    수정 2016-02-02 오후 3:59:3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신생아의 소두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Zika) 바이러스가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임신부의 이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지카) 바이러스 감염과 신생아 소두증 간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을 감안해 재외공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임신부의 중남미 지역 등 여행자제를 권고하고, 해당 지역 여행객들에 대해 안전유의 로밍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외교부는 앞으로도 홍보자료 배포 등 해외 체류 우리 국민의 지카 바이러스 피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외교부는 이날 오전 차관보 주재의 부내 대책회의를 통해서 지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그간의 조치를 점검하고,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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