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지카) 바이러스 감염과 신생아 소두증 간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을 감안해 재외공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임신부의 중남미 지역 등 여행자제를 권고하고, 해당 지역 여행객들에 대해 안전유의 로밍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외교부는 이날 오전 차관보 주재의 부내 대책회의를 통해서 지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그간의 조치를 점검하고,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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