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지난달 판매량 사상 최대치…반도체 공급 부족 완화

77만3271대 판매…2월기준 최대
일본 판매 53.2%↑…아시아도 8%↑
"부족현상 지속"…일부 주문 제한도
  • 등록 2023-03-30 오후 4:53:37

    수정 2023-03-30 오후 4:53:37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월 글로벌 판매량(내수+해외)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부품 부족사태가 완화되면서 차량 생산도 빠르게 회복되는 분위기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2월 글로벌 판매대수가 전년 동월대비 10.3% 증가한 77만327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내 판매는 전년동월보다 53.2%나 급증한 15만대였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시장 판매는 8% 늘어난 24만대를 기록했고, 유럽에서는 3% 증가한 8만대를 나타냈다. 다만 북미시장에서는 2% 줄어든 18만대였다.

생산은 글로벌 전체에서 2% 증가한 75만대5839대였다. 목표치 75만대를 약간 웃돈 수치다. 2개월 연속 증가세다. 일본에서는 11%, 북미에서는 10% 증가했다.

도요타는 부품 부족 사태에서 차츰 회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해부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일본 내에서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 모델 일부 주문을 제한하고 있다. 도요타는 성명에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공급망관리에 다른 완성차업체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반도체 부품 부족 문제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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