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22’ 美 초기 판매량 60% 늘어

  • 등록 2022-04-04 오후 3:18:22

    수정 2022-04-04 오후 3:18:22

미국시장 갤럭시 S22 판매량 추이.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S22’ 시리즈가 미국 시장에서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체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 S22’ 시리즈의 초기 3주간 판매량은 전작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갤럭시 S22’의 사전 주문판매가 역대 최대에 달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뜨거운 모습이다. 코로나19 영향력이 점점 감소하고 있고,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대체하는 울트라 모델의 내장형 S펜이 시장의 호평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초기 3주간 누계 판매량 중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의 판매 비중이 64%를 차지했다. 전작의 경우 같은 기간에서 최상위 울트라 모델 판매 비중이 40% 내외를 차지한 것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이번 ‘갤럭시 S22’ 시리즈부터 울트라 모델이 내장형 S펜을 채택하며 갤럭시 노트 사용자들의 수요를 흡수 및 대체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강민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이 같은 ‘갤럭시 S22’ 판매의 초기 흥행은 전작 출시 시기와 비교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는 측면과 기존의 탄탄한 수요층을 가지고 있던 노트 시리즈에 대한 대체 모델로서 울트라 모델이 시장에 잘 어필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등 최근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갤럭시 S22’ 시리즈 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추이를 보수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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