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은 5일 “출판전산망의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강화를 위해 개편 기능 개선 작업을 상시 진행 중으로, 이달부터는 출판생태계의 다양한 참여자들을 위한 전용 메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회원 서비스 범위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편된 출판전산망을 보면 메타데이터(도서 서지정보) 입력은 필수 항목들만 따로 모아 상단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ISBN 발급 시 국립중앙도서관에 제출했던 정보가 자동 입력되도록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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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출판사 통계 서비스 품질 향상, 기능 개선을 위한 고도화 개발, 출판물 온라인 수·발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조사도 병행해 이해당사자(출판사, 도매, 물류, 서점 등)들의 요구사항을 재정립하고 향후 시스템 개선 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출판진흥원은 내부적으로 전담조직을, 외적으로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출판전산망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출판전산망은 공연예술통합전산망((재)예술경영지원센터 운영, 이하 공연전산망)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영화진흥위원회 운영, 이하 영화전산망)에 이어 문화산업의 중장기적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구축된 세 번째 공공 전산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