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나는 제주, '이것이 제주多' 성황리에 마쳐

  • 등록 2016-09-26 오후 4:07:02

    수정 2016-09-26 오후 4:07:02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진행된 제주특별展 ‘이것이 제주多’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미래가 공존하는 섬’ 제주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기간동안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제주에 보급된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서울에서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제주여행 VR 체험존’, 다양한 여행앱이 접목된 ‘제주 스마트관광’ 등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또한 △ 제주특산품 전시 및 시식 △ 세계적인 라이트아티스트 브루스먼로(Bruce Munro)가 참여한 ‘제주LED아트페스타’ 소개 △ 제주 ‘지오브랜드’ 홍보 및 시식 △ ‘몽니’ㆍ‘제돌이’ 등 제주캐릭터와 함께하는 체험 이벤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행사 둘째날인 23일 오후 8시에는 제주도민인 방송인 허수경 씨의 사회로 박원순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영훈(더민주ㆍ제주시을)ㆍ위성곤(더민주ㆍ서귀포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전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제주개발공사와 스폰서십 후원 계약을 맺은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도 함께 자리했으며, 박선수는 기념식 시작 한 시간 전부터 팬사인회를 통해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와 함께 기념식에는 ‘제주바람과 Green Trend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제주의 청정에너지를 상징하는 바람개비가 돌아서 친환경 전기를 만들 듯, 바람개비 설치 후 무대 점등 효과를 연출하여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 이후 이어진 ‘I LOVE JEJU’ 콘서트에는 제주살이 중인 가수 이재훈이 속한 혼성그룹 쿨 등이 함께해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기간 동안 행사장에는 제주의 핫한 정보를 전하는 ‘제주 휴 쉼터’, ‘고맙삼다워터카페’가 각각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했하며 힐링 제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보나 공항시설, 쓰레기 처리, 상하수도, 치안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춘기 때 몸이 크다보니 옷이 안 맞는 형국”이라며 “앞으로는 성장에 걸 맞는 옷으로 갈아입고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힐링섬으로 만들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덧붙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주는 대한민국의 보물이자 세계의 보물이다”라면서, “자연 만이 보물이 아니고 옆에 있는 원희룡 도지사도 대한민국의 보물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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