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은 19~22일 12~17시에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19년 농업기술박람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농진청 농업기술박람회는 2017년부터 서울과 지역에서 번갈아 열고 있는 농업기술 박람회다. 농업인을 위한 최신 농업기술도 소개하지만 도시민에게 농업과 농촌을 더 잘 알리는 체험의 장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때의 농민 항일투쟁과 당시 농업기술부터 우장춘 박사(초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현재의 최신 스마트팜에 이르기까지의 발전상을 소개한다.
입장료와 모든 체험은 무료다. 토론회를 비롯한 일부 프로그램은 농진청 홈페이지에서 미리 등록해야 한다. 지난해 경남 창원 박람회에는 5만6610명이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는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6만명 이상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농업인은 최신 농업기술을 한 자리에서 보고 일반인에게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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