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사직 전공의 ‘진로지원TF’ 신설

구인·구직 게시판 통해 전공의-개원의 연결
개원의협과 연수 강좌 등 교육프로그램 개발
  • 등록 2024-07-31 오후 8:10:07

    수정 2024-07-31 오후 8:10:0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사직 전공의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한 데 이어 구직 활동도 지원한다.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며 하반기 모집을 통해서도 대다수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 2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의협은 사직서가 수리되면서 생계나 진로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전공의들의 구직 등을 돕기 위한 ‘진로지원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진로지원 TF는 기존 의협에서 운영 중인 구인·구직 게시판을 이용해 구직을 원하는 사직 전공의와 개원의를 연결하고, 사직 전공의와 개원의가 동의할 수 있는 보수 규모를 산정해 표준 계약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의협은 진로지원 TF를 통해 사직 전공의와 선배 의사를 연결해 의사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면서 사직 전공의들의 생계와 진로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또 사직 전공의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개원의협의회와 연계해 지속적인 연수 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의협은 사직 전공의를 위한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 강좌를 마련해 200명을 모집했다. 해당 강좌는 신청 접수 2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전공의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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