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노사 임단협 결렬…“편법 식대 제안? 전혀 사실무근”

"언제든 성실히 임할 준비 돼 있다"
  • 등록 2023-08-09 오후 9:24:39

    수정 2023-08-09 오후 9:24:39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바디프랜드는 노사 임금·단체 협약 체결을 위한 최종 교섭에서 ‘편법 식대’ 제안으로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9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측이 편법식대를 제안했다는데 차등지급을 제안한 적 없다”라며 “오히려 노측이 현장직원들의 식대만 지급해달라며 사무직 직원들과의 차등지급을 요청한 건”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바디프랜드 노사는 임단협 체결을 위한 최종 교섭을 진행했으나 불발에 그쳤다.

바디프랜드 측은 “현재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에도 회사에서는 노조와의 상생을 위해 최대한 제시할수 있는 안을 가지고 교섭에 임했음에도 결렬의 결과라 아쉽다”라며 “금일 교섭을 통해 양쪽의 입장 차이를 확인했고 이 간극을 줄이기 위한 교섭이 있다면 언제든지 성실히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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