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01월19일 16시51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HLB(028300)생명과학은 자회사 HLB셀이 개발중인 체내용 지혈제 ‘HLBLS-20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작년 8월 임상시험계획 승인 후 대상환자 수 변경에 따른 재승인이다. 이번에 환자수가 조정됨에 따라 HLB셀은 당초의 임상시험 일정을 크게 앞당길 수 있게 됐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양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3개 병원에서 13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 1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두훈 HLB셀 대표는 “HLBLS-200은 탐색적 임상시험에서 5분 지혈성공률이 100%를 보이는 등 기존 전분 유래 분말 지혈제들과 비교해 우월한 지혈 특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확증 임상시험에서 약물의 효능과 경쟁력을 입증해 빠르게 성장 중인 지혈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