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회담 실무접촉 수석대표 南 김기웅-北 황철(상보)

  • 등록 2015-11-24 오후 3:49:04

    수정 2015-11-24 오후 3:49:0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남북은 오는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당국회담 실무접촉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

24일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측은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수석대표로 김충환 통일부 국장, 손재락 총리실 국장 등 3명이 이번 실무접촉에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북측은 황철 조평통 서기국 부장을 단장으로 김명철, 김철영 등 3명의 명단을 통보해왔다.

북측 단장 황철은 조평통 서기국 부장으로 2000년대 대남사업 실세로 통하던 북측 인사다. △2006~2007년 남북장관급회담(18~20차) 수행원 △2005년 이산가족 화상상봉 관련 실무접촉(1~3차) 단장 △2006년 6.15 남북당국공동행사 실무접촉 단장 등으로 남북회담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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