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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삼성토탈 노조에 따르면 삼성토탈, 삼성종합화학, 삼성테크윈(012450), 삼성탈레스 등 한화그룹에 매각이 결정된 4개사 노조는 이날 정오에 각각의 사업장에서 연대투쟁을 벌였다. 4개사가 같은 날 동시에 집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토탈 노조는 이날 집회에 약 700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김호철 삼성토탈 노조위원장은 이날 충남 대산공장 정문에서 약 1시간 진행된 집회에서 “매각의 이유도 모르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듣지 못한 채 피땀 흘려 이룩한 우리 회사를 헌신짝처럼 내버린 삼성오너들의 행태를 규탄한다”며 “매각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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