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상서 실종된 70대, 2주 만에 숨진 채 발견

  • 등록 2024-02-20 오후 6:06:50

    수정 2024-02-20 오후 6:06:5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남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이 2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8분께 영암군 삼호읍 한 부둣가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원 확인을 한 결과 이 남성이 지난 5일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추락, 실종된 70대 남성 A씨인 것을 확인했다.

당시 해경은 수색에 나섰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발견 당시 A씨의 몸에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숨진 A씨를 유족에 인계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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