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수·해외 판매 동반 상승…카니발, 그랜저 제치고 첫 1위

10월 총 26만5714대…전년比 6.1%↑
국내외 판매 성장세..내수 1.8%↑, 해외 7.0%↑
카니발 1만2093대..2개월 연속 1만대 클럽
  • 등록 2020-11-02 오후 4:09:07

    수정 2020-11-02 오후 4:09:07

신형 카니발(사진=기아차)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지난달 내수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동반으로 판매 상승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지난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6만5714대를 판매(도매 기준)했다고 2일 밝혔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581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822대, K3(포르테)가 2만553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의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4만 8009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1만 2093대)로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카니발은 지난 9월에 이어 두달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했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연속 국내 판매 1위 모델이었던 현대차(005380) 그랜저를 제치고 처음으로 내수 판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승용 모델은 K5 5459대, 모닝 2593대, 레이 2501대 등 총 1만4948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7261대, 셀토스 3344대 등 총 2만7119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88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942대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한 21만770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438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으며, 셀토스가 2만7478대, K3(포르테)가 2만402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쏘렌토, 카니발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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