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운양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 명칭에서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 이름을 빌려 붙인 것이다.
운양동에서 연면적 44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을 우선 고려해 설계하고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센터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문화교실,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비·시비 등 182억원을 투입한다.
김포시는 지난 14일 체육센터 건립에 대한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았고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7~12월) 착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체육센터를 운영해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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