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 주수호, 14일 경찰 출석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같은날 경찰 출석
  • 등록 2024-03-13 오후 4:45:50

    수정 2024-03-13 오후 4:45:5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14일 경찰에 출석한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8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의혹 관련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 참관을 위해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주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주 위원장은 지난 6일 경찰에 소환돼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같은 달 8일에도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출석했다.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은 14일 오전 10시,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15일 오전 10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김 비대위원장, 주 홍보위원장, 박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 관계자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복지부는 이들이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등 단체행동을 지지하고 법률적으로 지원해 전공의들이 소속된 수련병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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