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후 4시 기준 도심·동남권 오존주의보 해제

동북권역 오존주의보는 발령 유지
  • 등록 2021-07-29 오후 4:21:25

    수정 2021-07-29 오후 4:21:25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29일 오후 4시 기준 서울 도심권 및 동남권역에 발령됐던 오존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동북권역의 오존주의보는 발령 유지 중이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반응에 의하여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하게 된다.

연구원은 이날 수도권 지역의 대기 정체로 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오존 농도가 크게 증가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오존주의보 발령 수준까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28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도로청소차량 도로 물청소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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