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수학교 2곳 장애학생 폭행…피의자 16명 입건"

강서 교남학교·도봉 인강학교 2곳 조사 중
  • 등록 2018-10-15 오후 1:05:37

    수정 2018-10-15 오후 1:05:37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인강학교.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서울 특수학교 2곳에서 발생한 장애학생 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교사 등 16명을 피의자로 입건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5일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서울 강서구 교남학교 교사 12명과 도봉구 인강학교 피의자 4명 등 16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교남학교의 경우 3개월 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학대 정황이 나와 피해자 부모 2명을 조사 중이다”며 “인강학교는 피해자 5명과 피의자 4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보강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교육부에서 특수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폭행 등이 추가로 확인되면 수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인강학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장애학생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도봉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에도 교남학교에서 교사가 장애학생을 폭행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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