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텔레그램 사용자 262만명..일주일만에 약 2배 증가

  • 등록 2014-10-14 오후 6:38:05

    수정 2014-10-15 오전 9:47:34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이 ‘랭키닷컴’의 10월 첫째주(10월5일~10월11일) 모바일 이용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독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전체 사용자가 262만 4788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사용자인 138만1103명보다 1.9배(약 2배)증가한 수치다. 텔레그램 전체사용자는 텔레그램 공식앱 사용자(173만명)와 텔레그램 한국어앱 사용자(89만명)를 합친 수치다. 텔레그램 일일평균사용자도 121만1746명을 기록해 전주 61만1783명보다 약2배 가까이 증가했다.

검찰 사찰 논란을 겪고 있는 ‘카카오톡’의 경우 10월 첫째주 전체 사용자 2917만9507명을 기록해 전주(2923만5772명) 대비 감소 숫자는 1%로 미미했다. 일일 평균사용자 숫자는 일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의 인터넷 사찰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향후 텔레그램 사용자는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병헌 의원은 “텔레그램 사용자 숫자는 박근혜 정부와 검찰의 사이버 공안정국에 대한 민심 표출이며 정부가 과도하게 개인의 통신정보를 탐닉하는 행위는 위헌적 행위, 민주질서의 근본을 뒤흔드는 일”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의 과도한 개인통신정보 수집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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