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모스코바 도착…러시아 국빈방문 시작

푸틴과 비공식 오찬으로 일정 시작
21일 중러 정상회담 예정
  • 등록 2023-03-20 오후 7:28:16

    수정 2023-03-20 오후 7:28:16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오후 1시(현지시간)께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에 도착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관영 중앙(CC)TV 역시 시 주석이 특별기 편으로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 AFP)
러시아 크렘린궁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일대일 비공식 오찬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날인 21일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이 이어지며, 이후 양측은 언론에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 주석의 모스크바 방문은 2019년 6월 이후 4년 만이다. 러시아는 지난 13일 폐막한 양회를 통해 국가주석 3연임을 확정한 시 주석의 첫 해외 순방지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대면 만남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이후 6개월 만이다. 지난해 12월엔 화상 회담으로 만남을 이어갔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대러 제재에도 중국은 표면적으로 중립을 주장하나 실질적으로 러시아와 관계를 밀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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