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검사(PCR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현재 3회(입국 전 1회·입국 후 2회)에서 2회(입국 전 1회·입국 후 1회)로 줄일 예정이다. 그러나 국내 입국시 7일 격리 면제 기준은 2차 접종 후 14~140일 이내 또는 3차 접종완료자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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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접종의 경우 5월 말 기준 60세 이상 대상자(접종간격 도래자 1181만 명) 대비 접종률은 29.8%이며, 8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48.6%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연령대별 접종률은 80대 이상 48.6%, 70대 38.6%, 60대 18.9% 순으로 나타났다.
1·2차 기초접종은 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12세 이상과 5~11세 소아 중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다. 18세 이상 성인의 기초접종률은 96%를 넘어 매우 높다. 12~17세 청소년의 기초접종률은 65%를 초과했다. 5~11세 소아 기초접종은 현재까지 약 5만 4000여명이 1차 접종(접종률 1.7%)을 했다.
추진단 측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 접종은 위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하고,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적극 권고한다”며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고, 화이자·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으로 접종받지만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차 접종 후 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5월 8일 0시 기준)는 국내 3차 접종 완료자 3274만 8735명 중 25.6%인 839만 1868명으로 조사됐다. 또 위중증 환자는 3712명, 사망자는 6539명 등이다. 4차 접종 후 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4차 접종 완료자 83만 3786명 중 5.6%인 4만 6960명, 위중증자 85명, 사망자 230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