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방글라 폭우로 홍수·산사태 발생…"최소 15명 사망"

익사· 매몰· 감전 사고 등으로 목숨 잃어
구호캠프 300여곳…이재민 수천명 몰려
  • 등록 2024-08-22 오후 10:03:06

    수정 2024-08-22 오후 10:03:0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 동부에서 몬순(우기)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한 15명이 숨지고 수십만 명이 고립됐다고 AP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AP)
보도에 따르면 인도 트리푸라주와 이 지역과 인접한 방글라데시 동부에서 전날 폭우가 이어져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이날까지 트리푸라주에서 최소 11명, 방글라데시 동부에서 4명이 사망했다. 피해자들은 익사와 산사태에 따른 매몰, 감전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트리푸라주 당국은 전날과 이날 주내 모든 학교를 임시 폐쇄하고 구호캠프 300여곳을 개설했다. 이들 캠프에는 수천 명의 이재민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글라데시 동부에서는 군 병력과 자원봉사자들이 홍수 지역에서 배를 이용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고립된 주민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도, 방글라데시와 등 남아시아 국가들은 보통 6∼9월이 몬순에 해당하며 이 기간에 폭우 피해가 빈발한다.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특히 히말라야산맥에서 발원해 벵골만으로 향하는 강 54개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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