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한신경과학회가 MICE 대상 시상식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에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6000여명 규모의 2015년 세계신경과학회 총회를 유치한 대한신경과학회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MICE 마이스 대상은 마이스산업에서 올해를 빛낸 기업과 단체, 인물들을 매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는 8개 부문별 공개 추천과 공모를 통해 후보를 모집해 마이스 유관인사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단체유치 부문엔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 6000여 명 규모의 2025년 세계신경과학회 총회 유치에 성공한 대한신경과학회가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시상하는 우수 유니크베뉴(이색 지역 회의명소) 부문은 한국의 집이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들에겐 장관상 각 300만 원, 사장상 각 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관광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이스업계의 1년 간의 성과와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한국 마이스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재도약을 시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