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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3는 아세안 10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과 한국·중국·일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화·금융부문 협력을 논의하는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1999년부터 연 1회 개최를 해오고 있으며, 중앙은행 총재는 2012년부터 참가해 왔다.
제25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공동선언문 주요 내용은 최근의 경제 동향과 향후 금융협력 강화에 대한 것이다. 경제동향은 백신 보급률 증가, 집중적인 방역 조치로 2021년 역내 경제는 약 6%의 강건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올해에는 경제 회복세 확대가 예상되나 주요 선진국의 예상보다 빠른 통화정책 정상화, 공급망 교란의 지속,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로 인한 식료품 및 에너지 물가 상승 등은 역내 무역, 투자, 성장 및 인플레이션 전망의 하방 리스크로 언급됐다.
이 총재는 역내 거시경제 동향에 관해 “향후 역내 인플레이션 지속 리스크와 미국 연준 금리인상 속도가 자본유출입 등 역내 경제·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와 관련해 “CMIM 금리는 자금지원국의 외환보유액 기회비용을 고려하면서도 자금요청국의 접근 가능성을 저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한편, 2023년도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한국 인천에서 개최하고 인도네시아와 일본이 공동의장국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